본문 바로가기

생활경제

세무조정료 얼마가 적당한 걸까요? 얼마나 내야 할까요?


세무조정료? 기장료? 조정료? 용어정리부터 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세금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모바일경제입니다.  이번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세무조정료, 얼마가 적당한건지 그리고 얼마를 내는게 맞는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장료와 조정료에 대한 이해부터 해야 합니다.  세무사무소에서 하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 기장료와 조정료로 나눠집니다. 


세무수수료 

업무 성격 

업무 내용 

 기 장 료

연중 수시업무

 세무상담, 회계장부 작성, 부가가치세 신고,

 인건비, 4대보험 신고, 기타 민원서류

 조 정 료

 연말 결산업무 

 재무제표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법인세 신고, 

 회계장부 정리, 마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이 중에서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조정료는 매년 5월마다(법인사업자는 3월마다) 1년 동안 작성한 회계장부를 정리하고 마감한 다음 종합소득세나 법인세 신고를 하는 '결산업무'를 할 때에 내는 수수료를 의미합니다.  종합소득세는 매년 6월, 그리고 법인에서 내는 법인세는 매년 4월마다 조정료 청구를 받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얼마씩 내고 있을까요?

제가 네이버 카페에서 찾아본 사례에서는 매출 9억정도를 내시는 분이 154만원(부가세 포함)의 조정료를 청구받았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구요.  매출 4천 정도를 내시는 어떤 분은 80만원의 세무조정료를 청구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법인사업자 분들이 일반 개인사업자보다 더 비싼 조정료와 기장료를 내고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또 어떤 중소기업에 다니시는 분의 사례는 약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매출이 4천내는 분이 80만원을 낸다면 8천의 매출을 내는 사업자분은 160만원을 내야 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대개 확실하게 정해진 요율이 없이 들쭉날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 법적으로 정해진 수수료가 없는 만큼,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일 싼 조정료를 제공하는 세무서를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해봤지만, 경제지 전문기자님의 조언에 따르면 "스스로 조사를 해보는 것"이 최고의 해답이었습니다.  조사를 하면 평균치 정도는 알 수 있고 그에 따라서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출처는 비즈니스워치의 이상원기자님입니다.  이 분의 조사에 의하면 '매출 1억원 미만'개인과 법인 사업자의 세무조정료를 3곳에 물어본 결과첫 번째 A세무사는 30만원, B세무사는 40만원, C세무사는 개인은 25만원, 법인은 35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붙는데요.  원가계산하는 작업이 더해지면 추가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기준은 매출액이고, 업무난이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 것이죠. (출처 : https://bit.ly/2rj9dYz)


이로 보았을 때, 더 정확한 요금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매출 규모를 밝힌 뒤에, 적어도 3곳 이상의 세무소에 문의해서 요금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쇼핑이나 네이버쇼핑같이 세무조정료 최저가를 비교해주는 홈페이지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세무사와 같은 전문직의 서비스는 아직까지 오픈이 되어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위에 알려드린 수치 역시 과거의 정보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발품을 팔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 기준 인터넷 조사 결과, 1억 미만은 25만원에도 가능한 곳이 있었습니다.

세무 조정료는 매출을 첫 번째 기준으로 하지만, 사무실마다 다르고 지역 그리고 또 업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지식인의 전문가 답변을 보면 그래도 대략적인 수치를 알 수 있지요.  1억 미만이라면 25만원 선에 청구가능하다는 경력 13년차의 세무대리인님도 계셨습니다.  질문에서 매출 외에는 다른 정보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상담을 하고 산정해보면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대략 30만원 선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