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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문을 읽어요

투잡으로 부수입 얻는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출근 준비하자옹

1. 종합소득세 납부대상 직장인이 늘어납니다. 투잡, N잡으로 부수입 얻는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종소세 신고기준

과세표준 300만원 이상이면 종소세 납부

월급을 받는 근로자들은 매달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로 냅니다. 앞으로는 외부 강연료, 원고료 등 기타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세율은 20%입니다.

 

필요경비 인정비율은 60%로 하향

작년까지는 기타소득의 80%였지만 올해부터는 60%로 인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는 기타소득 1천만원을 벌었지만 그 중에 80%가 경비였다고 인정받으면 과세표준이 200만원이 되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올해는 필요경비 인정비율이 60%로 낮아집니다. 똑같이 기타소득 1천만원을 벌어도 그 중에 600만원만 필요경비로 인정받으면 과세표준은 400만원이 되어 종소세 납부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기타소득이 750만원이면 종소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750만원의 기타소득이 생겼을 때 필요경비 60%에 해당하는 450만원을 제하고 나면 과세대상인 300만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택임대소득 비과세 혜택도 사라집니다

작년까지는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천만원 이하면 비과세대상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혜택이 사라져서 주택임대소득도 종소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필요경비비율, 기본공제 등을 다 감안하면 연간 주택임대소득이 1천만원을 넘어가면 종합소득세 납부대상이 될거라고 합니다. 

 

임대사업자가 적용받는 필요경비율은 60%, 미등록은 50%입니다.  기본공제는 주택임대소득 외에 연소득이 2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2000만원이 넘으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납세자는 종합과세(15%, 연간소득 1200만원 초과)와 분리과세(14%) 중에서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분리과세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납부기간은 8월 말까지

보통 종합소득세는 매년 5월 중 전년도 소득세에 대해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계산해서 신고해야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납부기간이 8월 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집사는 어차피 해당사항이 없다옹 일어나라옹

2. 정의연(정의기억연대) 사태로 생긴 기부포비아

연간 각종 사회단체에 국민들이 기부하는 돈은 연간 10조원에 달합니다. 정의연(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내역이 의심을 받으면서 내가 기부한 돈이 잘 쓰이는지 모르겠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늘어났습니다. 일부 기업은 앞으로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시민단체에는 기부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일반 시민들도 잘 기부하던 시민단체들에 전화해서 기부를 끊겠다고 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곳으로 알려진 승일희망재단도 기부 중단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의연에서 생긴 이슈 떄문에 전체 시민단체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번 동물보호단체 케어 사태 이후로 케어에 대한 후원을 끊었었지요 ㅠㅠ

 

3. 두달 반만에 코스피 지수 2000선 회복! 

26일 주가지수가 드디어 2029.78로 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항공, 철강, 자동차, 건설업종이 크게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요국 가운데 주가 회복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코로나로 3월 19일에 1457.64로 급락한 다음 지금까지 39.25% 다시 올랐습니다.

 

비대면(언택트), 바이오(진단키트 등) 관련 산업분야를 잘 발전시킨점. 4월 이후 미국 코로나 사망자수가 최저로 떨어진 점. 미국 노바벡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개시한 점. 독일 lfo 경제연구소의 기업경기지수가 예상인 78.3보다 높은 79.5로 잘 나와 세계경제 회복 기대를 높인 점 등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물경제와 주가지수와의 괴리가 있다는 점은 위험 요인입니다. 한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는 경기 위축을 뜻하는 지표인데요. 지난달 지수가 41.6으로 코로나 사태 전인 50.1에 비해 크게 내려갔다고 합니다. 경기는 위축되는데 주가지수는 오르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미중분쟁이 어떻게 될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2차 확산해서 더 이상 세계 정부가 손쓸 방법이 없을때는 어떻게 될지 등 변수가 있습니다.

 

<마켓 인덱스(26일)>

코스피지수 2029.78(+35.18)

코스닥지수 729.11(+9.22)

국고채금리(3년물, 연%) 0.839(+0.024)

환율(원달러) 1234.30(-9.90)

환율(원엔, 100엔당) 1144.09

환율(원유로) 1348.53

일본닛케이 21,271(+529.52)

WTI(유가) 33.25달러(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