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청약 소외받은 30대에 공공분양 쿼터제 검토

밤사이에 천둥번개 때문에 잠을 설쳤다옹..

1. 정부, 청약에서 소외받은 30대에 공공분양 할당제 검토

청약 가점이 낮아서 주택청약에서 소외되고 신혼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도 한계가 있어 주택을 패닉바잉하고 있는 30대와 놀란 정부.

 

정부가 이들 30대를 위한 공공분양 쿼터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적용 주택은 공공분양 지분적립형 주택인데요. 임대로 8년을 살고 이후 분양가의 40%를 내고 분양으로 전환합니다. 나머지 60%는 20~30년에 걸쳐 나눠 내는 방식의 공공주택이라고 합니다.

 

대상 연령은 30대만이 될 수도 있고, 20대 후반~40대 초반이 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이 공공분양 물량의 50% 정도를 젊은 층에게 할당하는 제도를 검토중이라니 공급 지역은 어디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대신 이러면 4050세대가 다시 광화문에 나와서 신발을 던질수도 있겠네요!

 

(출처 : [ 2020년 08월 03일 A1면 ] [단독] 민심 악화에 놀란 정부, 공공분양 일부 30대에 할당 검토, 한국경제신문, 이유정/최진석 기자)

 

2. 현대가 만드는 미래 자동차 내부에는 LG 스타일러가 들어갈수도 있다?

미래의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이 완전해지고 사람들이 더이상 차에서 운전하는게 아니라 이동하는 중에도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세상이 올 때 자동차 안에는 어떤 것들로 채워질까요? 현대차와 LG전자가 전기자동차와 미래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협업해서 콘셉트 모델을 개발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곧 나온다고 합니다.

 

거의 집이 될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천장에는 유리나 철판 대신에 대형 LG디스플레이로 영화를, 좌석 사이에는 LG 미니 냉장고, 만약 영업용 차량이라면 음료를 꺼낼 때 자동으로 과금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기술이 적용되겠지요?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기술도 개발중입니다. 좌석 아래에는 LG 신발 관리기가 있을수도 있다니 미래의 자동차는 신발을 벗고 타는 공간이 되는건가요?!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그럼 트렁크에는 스타일러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지난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회동에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그리고 수소 전기차 관련 기술 교류 및 협력에 대해 논의하더니 현대자동차가 이제는 LG와도 손을 잡고 열심히 개발중이군요. 2035년에는 서울시에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통행이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기업들이 속도내서 개발할 미래의 자동차가 기대가 됩니다.

 

(출처 : [ 2020년 08월 03일 A1면 ] [단독] 현대차·LG, '미래車 혁신' 손 잡았다…첨단家電 품은 '바퀴 달린 집', 한국경제신문, 고재연/도병욱 기자)

 

3. 미국 달러인덱스 낙하중, 10년새 최대폭의 가치 하락

그러고보니 요즘 달러인덱스지수가 확인할때마다 내려가긴 했어요. 7월 31일자 달러인덱스는 92.9 포인트.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를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와 같은 주요국가의 통화와 비교해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달러인덱스가 계속 떨어진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계속 내려간다는 뜻인데요. 2010년 9월 이후 가장 떨어지는 폭이 크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경기회복은 둔화되고 EU가 경제회복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급등한 결과라고 합니다. 왜 유로화 가치가 올랐냐면 저렇게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또 풀면 유로존의 경제가 살아나겠다고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와중에 미국은 경기를 회복시키겠다고 재정지출을 너무 해버리는 바람에 국가 부채도 크게 늘어났어요. 부채가 늘어나면 국가의 신용에도 악영향이 있는데요. 이 국가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이 기존에는 안정적이었는데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조만간 '부정적'으로 전망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도 그렇지만 미국이 인종차별시위와 미-중 분쟁으로 얼마나 암울했었나요. 설마 설마 기축통화인 달러가 유로화로 대체될 일은 없을거라는 전문가의 예측입니다.

 

(출처 : [ 2020년 08월 03일 A13면 ] 빚더미 오른 美, 신용전망 강등…달러가치 10년새 최대폭 하락, 한국경제신문, 박상용 기자) 

 

4. 틱톡의 운명은? 며칠 내에 미국 제재 발표

인도에서 금지되고 이집트에선 사용자가 풍기문란죄로 징역을 받은 틱톡. 미국에서는 1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이 틱톡이 사용 금지될지 관심입니다.

 

인도에서야 영토분쟁, 이집트는 사용자가 틱톡에서  자유롭게 춤추고 화장하고 낯선사람과 농담했다는 이유로 벌을 받았지만요. 미국에서는 본사인 바이트댄스가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의 정보를 빼가고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금지할 예정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당연히 틱톡을 잘쓰고 있는 수많은 미국 이용자들은 반발하면서도 자신의 팔로워들을 어떻게 다른 앱으로 끌어올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틱톡은 미국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데요. 주말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다는 대박 소문이 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미국 정부 압박에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미국선 개인정보 유출, 이집트선 풍기문란"…'틱톡 논란' A to Z, 서울경제, 김기혁 기자)

 

 

<시장지표(7월 31일)>(출처 : 한국거래소)

외국인, 개인 매수(전기전자, 서비스업, 의약품), 기관 매도
장초반 미국 2분기 GDP 역사상 최저치인 -32.9% 기록으로 하락세

장중반 중국 7월 국가 제조업 PMI 지수 확장세 지속 등 호조, 원화 강세폭 확대 등 상승세 전환,

장종반 중국 증시 상승폭 축소 등 기관 매도세로 증시 5일 만에 하락으로 마감
원화 강세, 달러인덱스 하락, 국제유가(WTI) 하락

 

1. 코스피 2,249.37(-17.64, -0.78%)
2. 코스닥 815.30(+1.11, +0.14%)
3. 원화 1,191.30원(-3.1원, -0.3%)
4. 달러인덱스 92.9p(-0.4%)
5. 국고채 3년물 0.796%(-0.3bp)
6. 미국 다우지수 26,313p(-0.9%)
7. 미국 나스닥지수 10.587p(+0.4%)
8. 일본 닛케이지수 21,710p(-2.8%)
9. 유가 WTI 39.92달러(-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