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V자 반등 성공, 1분기 -6.8%에서 2분기 3.2% 성장
중국이 나혼자 경제정상화를 먼저 하더니 2분기 국내총생산(GDP)발표 결과 역시 1분기 마이너스 6.8%에서 2분기 3.2%로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전문가 전망치인 2.4~2.5%를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적입니다. 코로나 관련 기사는 항상 끝에 비슷한 의견이 붙는데요. 올가을 코로나 재유행,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폭망으로 교역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3분기에도 이런 성장을 이어갈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한편 다른 기사를 보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났다는 뉴스 때문에 호텔신라, 신세계와 같은 면세점 주가가 올랐다고 합니다. 중국의 V자 반등 소식도 있으니까 한한령이 해제되면 면세점 소비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2. 전세가 미쳤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55주 연속 상승
이번달(2020년 7월) 도입될지도 모르는 임대차 3법을 알아봅시다.
임대차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3개를 묶어서 임대차 3법이라고 부릅니다. 문재인대통령이 7월 16일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이 법은 도입이 유력한데요.
집주인들이 이 임대차3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에 열심히 전월세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증가한 점도 한 요인인데요. 앞으로 가을 이사철이 되면 더 오를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전세자금 대출도 막혔는데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3. 코로나19 백신 출시 가시화에 비대면 주가 상승세 둔화
이건 또 희한한 기사네요.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국내 비대면 주식 빅3가 전부 주가하락했고 미국 주요 기술주를 뜻하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상승세도 둔화되었다는 뉴스입니다.
올라도 너무 올라서 이제 정점인 것인지, 대체재가 없어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이 살것인지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작년말 15만 3500원에서 올해 7월 10일에는 35만 5천원, 지금은 다시 32만 2천원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주식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이 높지만 실제로 거품이 아니라 실적도 좋고, 초저금리를 반영한 점과 과거 주도주들이 보통 28개월 동안 상승했음을 생각해보면 작년 5월부터 상승했으니까 아직도 더 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마켓인덱스(16일)>
코스피지수 2183.76(-18.12)
코스닥지수 775.07(-6.22)
국고채금리 0.829(-0.018)
환율(원달러) 1205.60(+5.10)
환율(원엔, 100엔당) 1127.26
환율(원유로) 1373.84
일본 닛케이 22.770.36(-175.14)
WTI(유가) 41.20달러(+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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