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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문을 읽어요

한국판 뉴딜, 10대 주요 과제와 정책 수혜주는?

대통령의 말(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 유튜브)

1.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10대 대표과제는?

어제 정부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디지털·그린 융복합, 그린뉴딜의 10대 대표과제와 총 28개 과제를 추진해서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90.1만개를 창출하는 국가 대전환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디지털·그린 경제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저탄소 전환인데요.

 

주요 10대 대표 과제는 이렇습니다.

이렇게 과제별로 예산을 투입해서 추진하면서 경제도 성장시키고 일자리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안건(출처 :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총 사업비 160조원 가운데 10대 대표과제에 쓰이는 돈은 101조원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을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연구와 4차 산업혁명에 도움이 되도록 데이터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래 기사에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 와이파이 100% 구축,

노후학교 2890동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비대면 의료 제도화 추진,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보급,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마련,

AI 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명 육성 등이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71483831

 

전국 초·중·고에 와이파이 100% 구축

전국 초·중·고에 와이파이 100% 구축,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학교·어린이집 옥상에 태양광 AI 핵심 인재 10만명 육성

www.hankyung.com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기획재정부

경제동향, 지표, 예산 및 기금, 전자민원창구 등 수록

www.moef.go.kr

 

2.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는?

어제 정부가 한국판 뉴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관련 수혜기업들의 테마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은 그린뉴딜 정책에서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기업들인데요.

주가는 오히려 급락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주가가 20~30%씩 반짝 급등했다가 정부발표가 나자 급락한 케이스입니다.

 

디지털뉴딜 정책의 대표주자인 네이버 -3.37%, 카카오 -2.56%으로 하락했습니다.

최재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런 정책 테마주는 기대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므로 

단기보다는 멀리 보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즉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 전부터 이미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었고

이들 산업분야는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분야이기때문에 너무 단기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71482741

 

한국판 뉴딜 수혜주 '희비'…"중장기 투자가 답"

한국판 뉴딜 수혜주 '희비'…"중장기 투자가 답", 코오롱머티리얼 등 올랐지만 주가 선반영 두산퓨얼셀 등 하락 데이터·네트워크 등 미래 먹거리 정부의 막대한 지원 등에 업고 장기간 시장 주��

www.hankyung.com

 

3. 내년 최저임금 8720원으로 결정, 1.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130원) 오른 시간당 87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역대 가장 낮은 증가폭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근로자 입장만 듣고 최저시급을 올렸다가는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인상폭을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급 8720원에 못미치는 근로자 최대 408만명의 급여가 내년에 인상될 전망입니다.

 

노동계는 대정부 투쟁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한편, 한국 편의점주협의회는 월 100만원도 못 버는 업주 입장에서는 최저임금제도가 부러울 뿐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경영계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이 동결되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한국의 최저임금은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10위권에 근접했으며, 임금이 높은 순서를 매겼을 때 중간에 위치한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의 비중은 62.7%로 OECD 7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중에 대해 세계은행과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60%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한선이라고 본다고 하네요.

 

 

<마켓인덱스(14일)>

코스피지수 2183.61(-2.45)

코스닥지수 778.39(-2.80)

국고채금리(3년물, 연%) 0.854(-0.006)

환율(원달러) 1205.70(+4.80)

환율(원엔, 100엔당) 1123.72

환율(원유로) 1367.87

일본 닛케이 22,587(-197.73)

WTI(유가) 40.10달러(-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