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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문을 읽어요

서울시, 공공 참여 재건축 규제 완화, 35층 이상 지을 수 있다 외

 

으잉 내가 사니까 왜 주가가 내려가냐옹~

1. 서울시, 공공 참여 재건축 규제 완화, 35층 이상 지을 수 있다

정부가 지금은 재건축 주택 층수를 2014년부터 35층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도심 집값 상승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요. 앞으로는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이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단 LH공사 등 공공이 재건축사업에 주체로 참여해서 개발 이익의 일부를 공공을 위해 써야 합니다. 50층 이상으로 지으려는 대치 은마아파트, 잠실 주공 5단지 등이 현재 이런 35층 규제에 막혀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용적률도 높이고 층수 제한도 풀어주면 공공이 참여하는 조건으로 숨통이 트일수도 있겠습니다. 

 

2. 빌 게이츠, 대통령에 서한 보내 SK바이오 백신 내년 6월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해

아니 빌 게이츠가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다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의 공동이사장이기도 합니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국제적 보건의료 확대와 빈곤을 퇴치하고 IT 접근성을 높이는 일을 하는 기부 재단입니다.

빌&멀린다 게이츠 홈페이지 화면, 이렇게 팬데믹과 싸우자고 도네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출처 :  www.gatesfoundation.org)

이 재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개발비 44억원을 지원했는데요. 재단이 지원한 SK바이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씩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거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빌 게이츠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5개 국내제약사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라이트펀드'에 대한 출자도 지금의 2배 가량인 25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K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니까 빌 게이츠도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군요!

 

코로나19 2차 대유행 이미 시작됐나

우리나라는 진짜 코로나19 잘버티고 있는것..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은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하죠.

올해 3월 1일에 글로벌 확진자가 8만 8585명이었는데 어제(7월 26일)로 1618만 9642명이 됐어요..

미국은 4일 연속으로 하루에 1000명 이상 사망하고 있거든요. 스페인, 일본도 2차 확산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 걸렸으니까 멀쩡한거지 걸리면 폐가 골로 간다는 코로나19 ㅠ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답이지 다른 해결책은 전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힘내주세요 SK바이오 사이언스 외 국내 회사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아님

 

3. 한국감정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수자 32.4%는 30대"

오늘자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보면 서울시 집값 상승의 중심은 30대로 한국감정원에 따른 통계를 봐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수자의 32.4%가 30대라고 합니다. 기존의 큰손은 40대였는데 이들보다 30대가 더 집을 사는 이유는 정부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는 집값을 보고 '지금 아니면 영영 인서울 못한다'는 마음으로 패닉바잉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지난 토요일에는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정부 부동산대책 규탄 시위가 열렸는데 5천여명이 참여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세금 인상으로 전세는 상승하고 대출이 막혀서 내집 마련도 어려워졌다고 정부를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입니다. 임대주택 공급은 입지도 나쁘고 일반 아파트와 자재도 다르다는 말도 덧붙였네요.. 부모님 도움 없이는 힘들다! 

 

이 기사에 대한 감상은 기사의 처음에는 '30대가 집을 패닉바잉했다'인데 중후반 내용은 이제 '정부때문에 집 못산다'여서 뭐가 뭔지하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기사 속에 나오는 30대들이 서로 갈리는 느낌인데요.. 어쨌든 집을 산 30대가 있고 못사는 30대가 있다니 사신 분들은 부럽습니다..

 

존리 대표님의 유튜브를 주말 내내 찾아보다가 사교육비 지출이 제일 바보같은 지출이고 그 돈으로 아이한테 주식을 사주라고 했는데 이렇게 부모들이 자녀 내집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 국제/국내 금시세 역대 최고치 간다

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불안해질수록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르고 올라서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왜 금을 사는가? 질문에 대해 매일경제 기사에서 밝힌 미국 선물 거래회사 RJO퓨처스의 한 전문가 말을 인용하면 달러 약세와 낮은 채권수익률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다만 과거에도 급등했다가 조정받은 사례가 있듯이 이 상승세가 계속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5. 효성첨단소재,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탄소섬유시장에 도전한다

수소차의 대장주 효성첨단소재, 이 회사는 효성의 계열사로 탄소섬유를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합니다. 현대차의 수소자동차 '넥쏘'의 연료탱크를 만드는데 쓰일 이 탄소섬유 T700의 납품을 성공하면 올해 이 회사의 탄소섬유 사업부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가 중요한 이유. 실 안에 탄소를 92% 이상 함유하고 있어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탄성은 7배, 강도는 10배나 더 강한 꿈의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재인 탄소섬유의 글로벌 점유율은 현재 일본이 장악! 도레이(일본) 40%, 미쓰비시(일본) 11%, 데이진(일본) 10%, SGL(독일) 10%, 효성첨단소재(한국) 2%, 나머지 기타가 27%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넥쏘에 들어가는 부품을 전량 공급하는게 아니라 이 또한 도레이 한국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량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효성첨단소재 주가(출처 : 네이버)
2018년형 넥쏘(출처 : 네이버)

<마켓인덱스(주간)>

코스피지수 2200.44(-0.75)

코스닥지수 794.80(+11.58)

국고채금리 0.79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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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원엔, 100엔당) 1129.28

환율(원유로) 1395.24

일본 닛케이 22,751.61(+55.19)

WTI(유가) 41.29 달러(+0.70)